GS25, ‘치킨 한 마리 7,900원’...‘치킨플레이션 잡는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0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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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잡기 위해 대표 치킨 메뉴 리뉴얼 단행,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7,900원

모델이 GS25에서 판매하는 쏜살치킨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GS25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치킨 한 마리가 만 원도 안 한다고?” 편의점에 물가 판도를 바꿀 반값 치킨이 나온다.


GS25는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을 잡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5일 대표 치킨 상품인 ‘쏜살치킨’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쏜살치킨’은 지난 21년 3월 치킨 세트 상품 개발과 대용량 상품 출시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 마리 콘셉트의 순살 치킨을 1만 원대에 선보인 상품이다.

프랜차이즈 순살 치킨 한 마리와 유사한 수준인 600g의 순살 치킨과 펩시콜라캔190ml, 치킨무, 양념소스가 함께 구성돼 뛰어난 상품성과 가성비를 자랑한다. 현재 기본맛과 매운맛 두 가지 상품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GS25는 ‘쏜살치킨’의 가격을 기존 1만3천원에서 1만1천900원으로 대폭 낮춘다.

원재료도 가슴살 부위에서 100% 다리살로 변경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15일부터 31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배달과 픽업 주문 시 4천 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에는 주말 외식 수요를 고려해 매주 금토일 배달과 픽업 주문 시 4천 원 할인을 상시 적용한다. 즉, 편의점에서 치킨 한 마리를 7,9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오준영 GS25 카운터FF팀 치킨 담당 MD는 “치킨 값 3만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물가 판도를 바꾸기 위해 반값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치킨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여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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