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비용 전년 대비 하락하고 배추 가격 안정돼 소비자 부담 덜어
![]() |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대형마트 기준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지난 해와 비교해 1460원(0.41%) 하락했다.
또한 올 여름까지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크게 올랐던 배추 가격이 안정되면서 소비자들의 김장철 불안이 일부 해소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전점에서 김장용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재료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는 농할 할인(기간 중 1인 최대 2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필수 재료인 '배추(포기/국산)'와 '해남황토 절임배추(10kg/박스/국산)'를 각 1천840원, 2만2천320원에 판매한다.
김장 부재료인 ‘양파(1.5kg/망/국산)’와 ‘깐마늘(300g/봉/국산)’은 각 4천320원, 3천640원에 준비했고, ‘깐 쪽파(200g/봉/국산)’는 2천960원에 선보인다.
‘상생 배(3kg/박스/국산)’는 7천920원에, ‘햇님마을 영양농산 태양초 고춧가루(22년 햇고추/1kg)’는 3만 1천8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장 김치의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리는 명품 조연들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국산 원재료만 담긴 우리 새우젓(180g/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5천900원에 판매하고, ‘김장용 봉지굴(500g/냉장/국산)’ 역시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1만5천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장 김치와 곁들이면 제격인 ‘보쌈용 햇 생굴(100g/냉장/국산)’도 2천980원에 준비했다.
이 외에도 맛있게 담근 김치를 담을 ‘락앤락 뉴 김치통(2.6L x 2)’을 9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도 오는 22일까지 전점에서 다양한 김장 재료를 농할 할인을 적용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장을 소량으로 담그는 1~2인 가구에 알맞은 ‘고창 배추(3입/망)’를 4천920원에, ‘고창 다발무(특/단)’를 5천990원에 판매한다.
‘보성 깐쪽파/흙쪽파(각 500g,800g/단)’를 각 5천990원에 선보이고, ‘일산 청갓/홍갓(각 600g/단)’은 2천4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슈퍼는 김장철에 돌입하며 늘어날 수요를 대비해 배추 550톤, 다발무 320톤을 준비했다.
배추는 망당 8kg 이상, 다발무는 묶음당 5~6개 짜리로만 선별하여 상품성을 보강했고, 부재료들도 우수 산지를 기반으로 준비했다.
또한 롯데슈퍼 전점에서 12월 13일까지 김장철 배추 대표 산지인 해남, 순창, 평창에서 생산하는 절임배추를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홍윤희 롯데슈퍼 채소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이번 김장 시즌,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한 해 동안 고물가로 힘들었던 만큼 고객들이 맛있는 김장 김치를 나누며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저작권자ⓒ 더(The)공감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