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 개발 사례 등 맞춤형 유가공기술의 발전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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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축산식품학회 추계심포지엄 장면 /사진제공=남양유업 |
이 자리에서 남양유업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맞은 유가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특히 60세 이상 인구 및 소비 증가에 맞춰 고령층 영양불균형 해소와 노화에 따른 식욕 감퇴, 소화 흡수 능력 감소로 인한 고령층 만성 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영양균형식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화 흡수를 고려한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 등 다양한 유가공 기술 사례 및 국내·외 제품 사례 등을 소개했고, 유제품과 유단백 제조·가공 기술 발전을 통한 품질 향상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생활습관이나 유전자, 건강 및 질병 발생 위험도에 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현황을 설명하며 하나의 제품을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특성에 맞춘 정밀영양식품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뒤이어 발표를 이어간 서울대학교 GBST 박승용 책임연구원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의 유제품 소비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고품질 유제품 생산, 저탄소 목장 인증 우유 등 친환경 제품, 해외 판매기지 확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이기웅 소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응 및 노화에 따른 고령층의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한 맞춤형 식품을 연구·개발 중이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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