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통 한식 HMR 브랜드 ‘양반’·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 등 전시
노르웨이 파트너사 ‘새먼 에볼루션’의 육상 양식 연어 시식 행사 진행
K-치킨 양념·시즈닝, 비건 소스 등 K-소스로 해외 시장 공략

독일 쾰른 ‘아누가 2023’에 마련된 동원그룹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동원그룹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동원그룹은 오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3’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서 동원그룹은 ‘K푸드의 전통과 미래’를 콘셉트로 전통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종합식품기업 동원F&B가 37년 전통의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이번 행사에서 동원F&B는 양반죽, 양반 김부각, 떡볶이의 신 등 한국적인 맛의 간편식과 함께 식물성 참치, 만두, 캔햄 등 대체식품, 유제품(가공유, 치즈 등), 건강기능식품(흑삼, 이너뷰티 등) 등 총 9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은 참치와 연어 등 고품질 및 지속가능 수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노르웨이 파트너사인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육상에서 양식한 연어를 먹어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이 추진 중인 육상 연어 양식은 지속가능한 수산식품인 블루푸드(Blue Food)를 공급할 수 있는 미래 식량 산업으로,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 동원홈푸드는 K-소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각종 조미식품을 납품해온 동원홈푸드는 소스와 시즈닝, 파우더 등 K-치킨의 맛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한국적인 맛의 전통식품부터 육상 양식 연어, 식물성 대체식품 등 지속가능한 식품까지 K푸드 열풍을 선도해나갈 동원의 식품 카테고리를 한 데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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