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돈육·닭고기·식물성 캔햄 포트폴리오 구축
국내 식물성 캔햄 중 칼로리 ‘최저’…상온 보관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 대폭 향상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동원F&B가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한다.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지난 3월 선보인 참치와 만두에 이은 식물성 브랜드 ‘마이플랜트’의 세 번째 제품인 캔햄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사진>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이플랜트 오리지널’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로,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175kcal/100g)가 가장 적다.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했을 때에도 칼로리가 40% 이상 적어 건강한 식습관 트렌드에 적합하다.

‘ 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해 캔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자체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원료 배합 비율을 찾아내 식물성 제품에서 흔한 콩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특히, 대다수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형태인데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5년 295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의 경우 2027년 약 88억 달러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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