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원사업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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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금은 혹한기를 대비해 노숙인들을 위한 방한복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12월에도 혹한기를 대비해 노숙인 방한복을 기부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LH는 이번 방한복 전달 시, 주거상향 정보를 함께 제공해 노숙인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비주택 거주자, 재해우려 지하층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LH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정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LH는 지난 ’20년에 5천502 가구, ’21년에는 6천26 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난해까지 주거취약 2만4천 가구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올해는 7천 가구를 목표로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거상향 지원사업 중, ‘이주지원 119센터’는 정부가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 대책’에 따라 '20년부터 설치된 조직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주거상담 및 이주신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주 후에도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전국에 62개소의 이주지원 119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센터에는 사회복지사 또는 주거복지사가 배치돼 전문적인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노숙인에게 겨울은 특히 길고 힘든 계절”이라며, “앞으로도 노숙인협회 및 지원시설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를 살피는 한편,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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