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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사진제공=한화건설 제공 |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자사의 브랜드인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 기능이 가능하다.
또 냉방운전 때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양을 감지해 냉방과 환기가 동시에 가동되는 외기냉방 기능을 갖춰 창호를 열지 않아도 빠르게 실내를 청정상태로 만들고 다시 냉방모드로 자동 복귀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실내 환경을 확인해 시스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접목했다.
한화건설은 201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올해 4월 '열 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해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소형 아파트, 청년 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이 주거시설로 주목받고 있지만 에어컨과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에서 이번 기술 개발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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