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피해 中企 대상 체화료·반환지연료 감면

현예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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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해운협회‧무역협회, 국적선사-중소화주 간 상생을 위해 동참

[공감뉴스=현예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가 부과하는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일시적으로 감면‧할인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중기중앙회

 

3개 기관은 최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중소화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차원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발생된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감면‧할인해 주는 데 합의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최근 3고(고환율, 원자재가격 상승, 금리인상)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이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국적선사의 상생협력 동참이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지난 6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시에도 국적선사 및 중소화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국적선사의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 감면‧할인을 시행하는 등 민간차원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The)공감뉴스 현예린 기자(hyseong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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