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재일동포 선수단'에 전국체육대회 참가 후원금 전달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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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K금융그룹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예정인 재일본대한체육회 소속 재일동포 선수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은 지난 6일 경상남도 양산에서 진행된 '제130회 전국체육대회 재일동포선수단 결단식'에서 이뤄졌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재일동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비용을 비롯해 각종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재일동포 선수단은 유도, 수영, 육상, 테니스, 축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OK금융그룹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재일동포 선수단을 10년 가까이 후원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저 역시 재일교포 3세로 '경계인'의 삶을 경험해봤기에, 일본에서 생활하는 재일교포 선수들에게 OK금융그룹이 전하는 후원금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그 뿌리를 잊지 않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재일동포 선수들이 먼 훗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위 선양하는 날이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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