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13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결과 발표...총 1,300여 만원의 상금 지급

오인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3 22:34:50
  • -
  • +
  • 인쇄
- 금상 유영복 作 ‘눈보라 휘날리며’선정 등 45점 코레일 블로그 공개
▲'2022년 철도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눈보라 휘날리며(유영복作) / 사진 = 코레일

 

[공감뉴스=오인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 이하 코레일)가 13일 ‘2022년 철도사진공모전’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철도사진공모전은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절별로 아름다운 철도를 사진으로 남기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최고 영예인 금상은 유영복 씨의 ‘눈보라 휘날리며’가 수상했다. KTX강릉선 평창역 인근에서 눈발을 헤치며 질주하는 KTX-이음이 힘차고 속도감 있게 담겼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왼쪽부터 은상에 선정된 억새밭 무궁화호(변양옥作)과 여행의 끝과 시작(이창용作) (사진 = 코레일)

 

공동 은상에는 변양옥 씨의 ‘억새밭 무궁화호’와 이창용 씨의 ‘여행의 끝과 시작’이 각각 선정됐다.

 

변양옥 씨의 ‘억새밭 무궁화호’는 동해남부선에서 해돋이와 억새밭 사이를 내달린 무궁화호를 함께 촬영 했으며, 이창용 씨의 ‘여행의 끝과 시작’은 부산역 플랫폼에서 야간 기차여행의 설렘을 담은 여행객의 모습이 담겨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관광열차의 운행재개를 기념하는 의미로 동상 2개 작품은 관광열차 사진으로 선정되었으며, 45개 작품 전체 수상결과는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에는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총 1,300여 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주요 수상자 6명에게는 철도공사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8월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10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작품은 향후 KTX 차내 영상과 코레일TV 등에 활용되며 코레일 블로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The)공감뉴스 오인환 기자(oih8888@naver.com)

[저작권자ⓒ 더(The)공감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