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뉴스=박태연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직원들이 '마음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국 58개 심리상담센터와 손 잡았다.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 이하 코레일)는 직원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58개 심리상담센터와 상담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코레일 지역본부별로 환경과 여건에 맞는 상담센터를 선정해 현업 임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마련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올해 총 58개 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상담 수요가 늘어난 부산·세종에는 센터를 확대하고, 동해·익산·여수·울산은 새로 추가했다.
상담 내용은 ▲업무 스트레스 ▲가족문제 ▲대인갈등 등 업무 집중을 방해하는 모든 고민을 다룰 수 있으며 코레일 직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을 받아온 코레일 직원 A씨는 “철도 업무를 잘 아는 사내 지원 상담을 통해 편하게 고민을 덜어낼 수 있었다”며 “일의 집중도가 향상되고 자부심도 높아져 주위에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홍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악성 민원인이나 사고를 겪은 직원이 상처를 회복하고 마음의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며 “직장생활을 편히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박태연 기자(gigi90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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